- 1. 조사개요 및 주요결론
- □ KDI 규제연구센터는 정부 규제개혁 시스템 및 정책 만족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설문조사를 실시함.
- 조사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 코참비즈(KORCHAM BIZ) 소속 300개 기업으로 표본 수는 지난해 진행한 설문조사 표본수와 동일
- 300개 표본기업 중 133개사(44%)는 2014년 설문조사에도 참여한 바 있는 연속그룹 표본이며 대기업 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96개로 전체 300개 표본기업의 약 32%를 차지
- □ 규제개혁 정책 만족도와 규제개혁 시스템에 대한 인지도는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으며, 이는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이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음을 시사함.
- 세부항목 중 현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에 대한 만족도는 전년도(2.81점) 보다 크게 높아진 3.14점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평가
- 다만 규제개혁 정책 만족도 평균 점수는 지난해(2.7점)보다 높아지긴 했으나 보통(3점)에 못 미치는 2.92점을 기록, 지속적인 개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
- 특히 개선되어야 할 항목으로 ‘규제개혁 피드백절차(규제정보, 후속진행과정 공개 등)’, ‘규제담당 공무원의 전문성ㆍ문제해결력’ 등이 지목, 이의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
- 2. 규제개혁 정책 만족도 및 향후 전망
- 가. 규제개혁 정책 만족도 분석
- □ 정부 규제개혁 시스템 및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92점을 기록, ‘보통’에 해당하는 3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도의 2.70점보다 8% 상승한 수준
- 대기업(2.99점)과 중소기업(2.89점)의 만족도 모두 각각 전년도(대기업 2.71, 중소기업 2.70)보다 상승
- □ 일곱 가지 세부항목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현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이 3.14점(전년도 2.8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해석됨.
- ‘규제개혁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는 3.04점(전년도 2.71점), ‘규제개혁 성과’에 대한 만족도는 2.87점(전년도 2.63점)으로 세부 만족도 부문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 반면, ‘공무원의 규제개혁 의식’에 대한 만족도는 2.58점을 기록, 전년도와 동일한 점수를 보임
- 나. 의견 반영속도 만족도 및 향후 전망
- □ 정부의 규제건의 수용 속도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한 기업은 전체 표본기업 중 35.4%를 차지, 전년도(26.0%)에 비해 그 비율은 크게 증가했으나, 여전히 ‘유사사례가 발생하는 동안에도 개선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함.
- 단, 지난해 ‘유사사례가 발생하는 동안에도 개선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율은 69.7%로 이번 조사(64.0%)에서는 다소 감소
- □ 향후 규제개혁 전망 관련 표본 기업 중 55.0%가 ‘현재의 수준과 비슷할 것이다’라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나머지 45.0% 가운데 긍정적 전망을 한 비율은 38.3%로 부정적인 전망을 한 비율(6.6%)보다 5.8배 정도 높게 나타남.
- 3. 규제개혁에 대한 인식변화 조사
- 가. 체감 규제수준과 규제개혁의 영향력
- □ 정부의 전반적 규제수준에 대해 ‘높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5.3%을 기록, 전년도(31.0%)에 비해 증가했으며, 이는 규제개혁 정책 만족도가 전년대비 개선된 사실과 대조적임.
- 또한 ‘정부의 규제 영향력’ 평가에서는 75.0%의 기업이 경영활동에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해 전년도(71.0%)에 비해 응답 비율이 다소 상승
- □ 이번 조사에서 규제개혁 정책만족도 상승에도 불구하고 규제수준 체감도가 전년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난 것은 규제개혁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 변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음.
- ‘규제개혁 노력이 투자,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는 3.48점(전년도 3.15점)을 기록, 기업들은 전년대비 규제개혁의 영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함.
- 규제개혁에 대한 기업들의 긍정적 인식이 확대될 경우, 규제개혁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개선되는 동시에 현실 규제를 체감하는 부담 수준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
- 나. 규제개혁 우수평가 분야
- □ 규제개혁 우수평가 분야 조사 결과, ‘벤처·창업’(30.7%) 분야가 새롭게 1위로 선정됐는데, 이는 지난해 ‘고용’ 분야가 17.7%로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됨.
- 전년도에 6위(7.0%)를 기록한 ‘벤처·창업’ 분야가 눈에 띄게 상승해 1위에 오른 것은 올해 크게 부각된 현 정부의 벤처·창업 관련 규제개혁 노력과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인한다고 해석 할 수 있음.
- 4. 규제개혁 시스템 평가
- 가. 규제개혁 문제점 및 개선과제
- □ 중요 규제개혁 과제로 ‘규제개혁 과정에 대한 피드백(정보공개와 응답)’과 ‘규제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이 선정됨.
- 정부 규제개혁 문제점 관련, ‘소통 및 피드백 미흡’(27.3%)과 ‘공무원의 전문성 결여’(21.3%) 응답율이 전년도(각각 26.3%, 13.7%) 대비 증가
- ‘규제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문제해결력’(21.7%) 및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진행상황, 처리 결과 등)’(21.3%)를 개선과제로 선택한 비율 또한 전년도 (각각 19.0%, 18.7%) 대비 상승
- 나. 규제개혁 시스템 인지도
- □ 규제개혁 시스템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구체적으로 ‘규제비용분석 내실화’는 22.3%(지난해 16.3%), ‘규제개혁 원칙 정립’은 25.0%(지난해 17.3%), ‘규제정보 공개’는 33.7%(지난해 15.3%)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전년대비 모든 항목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
- 소통창구 인지도 관련, ‘규제개혁포털’은 35.0%(지난해 28.0%), ‘민관합동규제개선 추진단’은 19.0%(지난해 17.7%), ‘규제청문회’는 13.0%(지난해 10.3%)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 또한 모두 전년대비 인지도 상승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5.22(금)~6.5(금)
- 조사대상: 전국 300개 기업
- 조사방법: 면대면 면접조사
- 응답기업 분포: 대기업(32%), 중소기업(68%)
담당자: 이수일 KDI 규제연구센터 소장 (044-550-4127, suillee@kdi.re.kr)
박소라 KDI 규제연구센터 연구원 (044-550-4915, srpark@k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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