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현안분석] 부실 대기업 구조조정에 국책은행이 미치는 영향
남창우, 정대희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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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대기업 구조조정에 국책은행이 미치는 영향
남창우 금융경제연구부 연구위원
정대희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 요약 및 정책적 시사점
정대희 거시경제연구부 연구위원 요약 및 정책적 시사점
- □ 최근 수년간 국책은행은 부실 대기업 구조조정을 효과적으로 진척시키지 못하였던 것으로 나타남.
- 국책은행은 부실기업의 워크아웃 개시시점을 지체시키고 지원을 확대하여 금융자원을 비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이 주채권은행인 워크아웃 기업들은 자산매각 및 인력 구조조정에도 소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같은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국책은행이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제성 이외의 요인도 감안해야 하는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 □ 따라서 국책은행의 역할을 설정함에 있어 기업구조조정 기능이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
- 금융당국은 국책은행이 채권단의 이해상충 문제에서 자유로운 독립된 기업구조조정회사에 부실자산을 매각하도록 하여 기업구조조정이 시장에서 진행되도록 유도할 필요
- 채권 구성이 복잡한 대기업 및 상장기업의 경우, 국책은행이 구조조정에 대한 합의를 주도할 능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도덕적 해이도 존재할 수 있음.
- 아울러 금융당국은 현재 지나치게 확대되어 있는 국책은행의 금융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시킴으로써 금융자원배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
- 한편, 국책은행은 엄격한 기업실사를 통해 워크아웃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법원의 회생정리 절차로 유도하는 한편, 대기업보다는 시장실패가 존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지원으로 정책방향을 집중할 필요
- 부실화된 중소기업은 채권단 구성이 대기업보다 단순하고 구조조정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작을 뿐 아니라 부실기업 매각시장도 형성되어 있지 않아 국책은행의 구조조정 역할이 필요한 부문임.
- 따라서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국책은행 역할조정 방안에서 신속한 기업구조조정을 유도하는 정책과 시장실패가 존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들은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됨.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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