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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제교육 국제 콘퍼런스: AGI 시대, 경제교육의 재구성」 개최

2026.07.29

「2026 경제교육 국제 콘퍼런스: AGI 시대, 경제교육의 재구성」 개최

  • 재정경제부와 KDI는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6 경제교육 국제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경제교육의 방향과 기준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국의 경제교육 지향점과 국내 학교 안팎의 다양한 경제·금융 교육 사례를 한데 모아, 3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1일 차] 글로벌 트렌드와 우리나라 경제교육의 현주소

    [개회식]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의 개회사, 김세직 KDI 원장의 환영사,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의 축사로 막을 올렸다.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경제교육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직 KDI 원장 역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경제교육 정책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미래 세대가 창조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재완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은 AI가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어도 성찰과 판단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제교육의 새로운 방법을 함께 개척해 나가자는 당부를 전했다.


    [기조강연]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CERI)의 Stéphan Vincent-Lancrin 부센터장이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 경제교육을 위한 근거와 시사점’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생성형 AI가 학생들의 문제 해결 과정이나 창의적 글쓰기 능력을 단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지만, 스스로 작성한 글에 대한 기억(recall)을 저하시키고 학생들 결과물 간의 유사성을 높여 집단적 독창성을 잃게 할 수 있는 한계점도 명확히 제시했다. 이어 ‘튜터 코파일럿(Tutor CoPilot)’ 연구를 소개하며,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교사나 튜터가 AI의 도움을 받아 학생에게 효과적인 실시간 피드백과 능동적 학습을 유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경제교육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으로, GenAI를 활용해 유학생 이동 사례에 관한 ‘모의 데이터 셋’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요, 공급 및 가격의 역할을 학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설계 시나리오를 제안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세션 1]

    AGI 트렌드에 발맞춘 각국의 경제교육 현황과 과제를 심층적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미국의 Kim Holder (전) 채터누가 테네시 대학교 경제교육센터(CEE) 상임 이사, 네덜란드의 Gabriela Gutiérrez Gómez 아플라툰 인터내셔널(Aflatoun International) 교육총괄, 말레이시아의 Mohamad Fazli Sabri 푸트라 대학교 인간생태부 학장, 그리고 한국의 박형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각국의 대표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다채로운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경제교육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공했다.

    [2일 차] 경제교육의 새로운 기준과 실천 사례


    [세션 2]

    ‘투자의 시대와 경제·금융 교육의 함의’를 주제로 한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오건영 단장의 강연에 이어,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Unlearning), 무엇을 다시 배울 것인가(Relearning), 인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Humanity)’를 화두로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그룹 활동이 진행되었다.


    [세션 3]

    오후에는 두 개의 분과로 나뉘어 학교 현장과 민간에서 실제로 활용 중인 최신 경제교육 사례가 차례로 발표되었다. 분과 1 세션에서는 백수현 서울 신암중학교 교사강다솔 청주대성고등학교 교사가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체험형 경제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경제교육에서의 실질적인 AI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분과 2 세션에서는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김도형 ㈜토리에듀핀 대표가 용돈관리 앱 ‘퍼핀’과 모의 주식 투자 앱 ‘마루랩’을 활용한 청소년 금융 교육 사례 및 분석 결과를 공유하며 세션 3을 마무리했다.


    [강연 및 폐회식]

    태재대학교 염재호 총장의 ‘AI 시대 교육혁신과 능동학습’ 특별 강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여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내내 재정경제부 경제배움e+, KDI,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및 지역경제교육센터의 교구재 전시를 비롯해 OECD와 CEE(미국경제교육협의회)의 콘텐츠, 에듀테크 기업의 AI 교육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2026 경제교육 국제 콘퍼런스」 프로그램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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