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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제지식은 경제수업을 얼마나 어떻게 받았는가 및 수학능력 시험에서 경제과목을 선택하는지와 밀접한 관련을 가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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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로 보았을 때 교사의 경제과목 담당 경력을 제외하고는 경제수업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서 특목고가 일반고나 실업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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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환경이나 개인의 능력에 관한 결과를 제외하더라도 경제과목에 대한 흥미나 향후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를 선택하고자 하는 비율, 그리고 특히 경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더하기에 필요한 학습자료의 활용에 있어서도 특목고의 경우가 더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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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았을 때 경제에 대한 흥미와 가정환경 관련 항목에 있어서 대도시 고등학교의 경제수업이 높은 값을 보이고 있으나 향후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를 선택하겠다는 의향과 학습자료의 활용 빈도 및 심화과정 경제에 있어서의 교사 경력은 중소도시의 경우가 더 높은 값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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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환경이나 개인의 능력을 제외한다면 대도시의 경우가 경제에 대한 흥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을 뿐 또 따른 동기 요소인 수능선택이나 공급 측면의 경제수업 요소들, 즉 학습자료의 활용과 교사의 경력에 있어서 중소도시가 더 높은 값을 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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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는 경제과목에 대한 흥미와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과목 선택 여부를 수요요소라 하고 특별활동과 학습자료 활용을 공급요소라고 할 때, 조사 결과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의 정도 등 수요욕구에 비해 경제수업을 통해 공급되는 요소들은 비례 관계에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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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를 선택하겠다는 응답과 이 응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문항간의 관계를 추정한 결과, 특목고 재학 여부, 경제과목에 대한 흥미 여부, 대학진학의 필요성, 학습자료 활용, 가족 중 경제학 전공자 유무 여부, 경제관련 특별활동 등이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를 선택하도록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변수들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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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자발적 동기 즉 경제과목에 대한 흥미는 학생들의 수능선택에 결정적이라는 점임.
- 본 연구 결과에서 시사하는 바는 상대적으로 경제과목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에 있는 학생에 있어서의 특정 변수의 조건 변화는 선택 확률이 낮은 상태에 있는 학생보다 그 영향력이 적다는 것임.
- 역으로 말하면 경제과목을 수학능력에서 선택하고자 하는 경향이 낮은 학생들일수록 자발적 동기나, 교사들에 의한 특별활동과 같은 프로그램이 더 효과가 크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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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목에 대한 흥미에 영향을 주는 것은 어떤 요소들인가를 추정한 결과, 중소도시 이하 지역과 특목고 재학 여부, 자료활용, 특활 등의 변수는 경제과목에 대한 흥미에 긍정적으로, 수동적인 입장에서 심화과정 경제를 선택하게 된 점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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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목고 여부, 수학 성적 여부 등 경제수업 이전의 사전적인 요인을 배제한다면, 학생들이 자발적 동기를 갖고 있다는 점이 경제과목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는 데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수업에서 자료의 활용과 특활 프로그램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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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Ⅱ. 청소년 학교경제교육 실태에 관한 한·미·일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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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홍택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김진영 KDI 경제정보센터 전문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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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려할 만한 수준인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경제교육의 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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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국민공통 기본과정(초1~고1)과 선택중심과정(고2~3)으로 구분되는데 모든 사회과목에서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최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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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1~고1(국민공통과정)의 경제분야 수업시간은 31시간으로 총 수업시간의 0.7%, 사회과 총 수업시간의 6.1%에 불과
→ 지리 과목에 비해 1/4, 세계사 과목에 비해 1/3 수준
- 고2~3 과정 중 경제과목 개설학교 비율은 42%로 한국지리 82%, 한국 근·현대사 84%, 사회문화 85%에 비해 절반 정도
- 심화선택 과목의 경우, 고교 졸업자 4명 가운데 1명(25%)만이 ‘경제’ 과목을 배우고 졸업
- 수능시험의 과목별 응시비율(2006년)이 사회문화(71%), 한국지리(66%), 한국 근·현대사(54%), 윤리(50%)에 비해 경제(27%)는 거의 꼴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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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기/배우기는 물론 수능점수 획득도 어려운 과목이라는 데에 더하여 경제 담당 교사의 공급 애로가 고교생들의‘경제’선택의 기회를 낮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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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고교의 42%만이 경제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사회과 교사가 3과목 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경제과목 개설이 원천적으로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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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과목의 낮은 위상이 경제이해력 테스트의 학습 성취도로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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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고교생들의 경제이해력 점수가 미·일에 비해 낮고, 난이도가 높을수록 미국과 한국의 점수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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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Ⅲ. 경제교육의 비전과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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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강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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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자신의 경제적 역할을 이해해야 하고 또 자신들의 경제적 의사결정이 사회와 국가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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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화에 따라 개인의 의사결정이 국가에도 중요하게 작용해
- 외환위기 당시 세계화에 적합한 경제의식 수준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달아
- 또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국민들의 건전한 경제지식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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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제교육은‘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경제학 소양을 갖춘 사람 양성’을 목표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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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화가 진행되고 경제가 성장할수록 사회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개인들의 의사결정은 개인과 사회에 큰 영향을 주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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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의 출발은 교육과정을 만드는 것이며 경제교육과정은 경제학 개념과 내용을 학생 수준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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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학문분야의 전문가 즉, 경제학 전문가가 참여하여 경제학의 본질적인 내용이 왜곡 없이 전달될 수 있어야 해야
- 브루너(J. Bruner)는 전문 연구자가 참여하지 않으면 교육과정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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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목적과 내용을 정한 지침서인 교육과정이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것은 교과서이므로 경제학 교과서는 교육과정의 의도를 제대로 담는, 동시에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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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수요자 중심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경제교육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며,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과서 개발이 경제교육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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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담기는 경제학은 실증경제학이 우선되어야 생활에 적용 가능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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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경제학의 의사결정 원리인 비용-편익 분석을 반복 훈련시켜야 학생들 스스로 개인과 사회발전에 필요한 신념을 형성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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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및 교과서의 내용과 취지가 최종적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교사들의 교수활동(instruction)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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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교사는 경제학 소양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교사에 대한 투자를 더 늘려야
- 또한 교사 양성과 연수과정에 경제교육이 더 강조되어야 하고 교사들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인이 더 있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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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제교육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므로 사회가 효과적인 학교경제교육을 위한 지원을 담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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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는 교수-학습 자료의 제작과 제공, 연수프로그램 제공, 경제교육 분위기 확산과 인프라를 구축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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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경제교육은 미래 주역들이 유능한 의사결정자가 되게 하여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하므로 학생들이 경제지식, 의사결정능력,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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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만 맡겨서는 어렵기 때문에 사회와 경제전문가는 교육과정 개발, 교과서 제작에 적극 참여해야 하고, 경제단체나 공공기관들도 학교경제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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