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화시대의 한국경제: 이슈 및 정책적 시사점 - KDI 한국개발연구원 - 소통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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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개방화시대의 한국경제: 이슈 및 정책적 시사점

KDI2007.08.23

*제 목 :

「개방화시대의 한국경제: 이슈 및 정책적 시사점」국제회의

*일 시 :

2007년 8월 24일(금)

*장 소 :

KDI(한국개발연구원) 대회의실

*내 용 :
본 국제회의는 최근 지속되어온 우리 경제의 개방 노력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중국, 일본, 인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향후 계속될 FTA 협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의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경제환경의 개선 방향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하고, Alan Deardorff 교수를 포함한 외국의 주요 전문가 및 석학들과의 토의를 통해, 그들의 식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최근 우리가 추진해온 개방은 단순히 재화 및 서비스의 자유로운 교역에 그치지 않고 노동과 자본 등의 생산요소와 기술의 자유로운 이동, 그리고 경제제도 및 규범의 국제화 등 경제ㆍ사회 전반에 걸친 전방위적인 협정 체결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어, 이러한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다각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 분석이 필요
또한 어떠한 특성을 가진 나라와의 FTA 체결이 보다 후생증진적(welfare improving)인가에 대한 실증분석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FTA 체결에 있어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국가를 선별할 수 있는 정책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함.
*프로그램 (동시통역 서비스 지원)
[2007. 8. 24. 금요일]

08:40~09:00

등록

개 회

09:00~09:10

개회사 : 현정택 KDI 원장
기조연설

09:10~09:50

사회 : 설광언 KDI 부원장
발표 : "도하라운드를 넘어선 한국의 무역정책 대안"
    앨런 디어도프 미시간대학교 교수
제 1 세션 무역자유화가 경제성과에 미친 영향

10:10~11:50

사회 : 유정호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발표 : "무역정책과 생산성: 한국의 제조업 부문에서의 미시적 접근"
    이시욱 KDI 연구위원
   
"1870~2002년간 호주 경제에서의 관세와 성장의 관계"
    샤티쉬 챈드 호주국립대학교 교수
   
"무역규제개혁과 경제성장: 칠레의 경험"
    로드리고 푸엔떼스 칠레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론 : 최용석 경희대학교 교수
    송영관 KIEP 무역투자정책실 WTO팀장
    김의성 연세대학교 교수

11:50 ~ 13:20

오 찬
제 2 세션 무역자유화와 소득재분배 및 무역조정-정책적 시사점

13:30~15:00

사회 : 성극제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원장
발표 : "무역자유화와 임금불평등: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차문중 KDI 선임연구위원
    "
한국의 무역조정지원제도: 이론과 실제"
    허 윤 서강대학교 교수
   
"무역조정지원: 미국의 경험"
    하워드 로젠 미국 무역조정지원기구 사무국장

토론 : 샤티쉬 챈드 호주국립대학교 교수
    사이먼 에브넛 세인트 갈렌대학교 교수
    최원목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15:00~15:20

휴 식
제 3 세션 FTA와 개방화: 향후 과제는 무엇인가?

15:20~17:00

사회 : 김준경 KDI 연구1부장
발표 : "FTA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분석: 기간 및 분배효과"
    김재훈&안상훈
      KDI 연구위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재정투자평가실장
   
"미국의 퇴출과 EU의 진입: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선진국의 FTA 이니셔티브 전망"

    사이먼 에브넛 세인트 갈렌대학교 교수
    "개방과 경제성장"
    이준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미주팀장 겸 경제부총리 자문관

토론 : 하워드 로젠 미국 무역조정지원기구 사무국장
    앨런디어도프 미시간대학교 교수
    로드리고 푸엔떼스 칠레 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17:00~17:10

종합토론
[Keynote Speech] Overview of SME Financing

"Trade Policy Options for Korea Outside the Doha Round"
도하 라운드를 넘어선 한국의 무역 정책 대안
앨런 디어도프(미국, 미시건 대학교 교수)

다자간의 무역협상인 도하라운드는 회원국들의 여러 차례의 협상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음.

  • 도하라운드의 교착상태가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예견 되는 바 한국은 도하 라운드가 실패하게 될 경우의 세계무역시장에 대비한 무역 정책 수립이 필요함.

도하라운드의 실패에 대처하기 위한 한국의 무역정책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정책적 선택들이 논의 될 수 있음.

  • 현 국제 무역 체제는 한국에게 불리한 상황은 아니므로 특별한 정책적 대처를 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수출시장의 확대를 통해 경제성장의 가속화를 도모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현상 유지가 최적의 선택은 아님.
  • 도하라운드의 실패가 WTO체제의 실패로 받아들여져 자유무역 기조자체가 후퇴하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으나 한국의 경우에는 그 가능성이 극히 낮음.
  • 도하라운드가 실패한다면 무역 분쟁의 해결을 위해 WTO의 무역장벽 조항에 더욱 적극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증가할 수 있으나 상대국의 무역장벽조치에 대한 무역보복의 목적만으로 이루어진다면 당사국들의 후생은 오히려 감소할 것임.
  •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양자간의 무역자유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한국의 참여를 포함한 FTA 체결 건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전망임.

    - 양자 호혜적인 (preferential) 무역자유화는 이론적으로 최적의 선택은 아 니지만, 실증 분석에 의하면 참여 당사국의 후생이 증진되는 것으로 나 타남.

    - 한국은 FT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비참여국에 대한 차별을 최소한으로 줄여 다자간의 무역자유화로부터 얻을 수 있는 편익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는 정책기조가 필요함.

    - 이를 위해 원산지 규정, FTA 참여국의 확대, 민감 분야, 무역이외의 이슈의 배제등에 대해 더욱 각별한 정책적 주의가 요구됨.
  • 마지막으로 한 국가가 단독적으로 관세를 인하하는 일방적 무역자유화(unilateral liberalization)를 선택할 수 있으나, 이미 저관세 구조인 한국으로서는 일방적 관세 인하조치를 통한 무역자유화보다는 자국 관세의 추가적 인하를 조건으로 상대 국가 시장의 개방을 요구하는 식의 협상을 통해 양자간의 무역자유화를 추구하는 접근방식이 더욱 현명함.

도하라운드가 실패한 상황에서 한국은 양자무역협정의 확대를 통해 무역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한편으로는 도하라운드의 성공을 통한 다자간의 무역자유화 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까지 않아야 함.





[SessionⅠ] How Trade Liberalization Affects Performance of the Economy

"Trade Policy and Productivity: Micro-evidence from Korean Manufacturing Sectors"
시장개방이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수입관세 인하효과를 중심으로-
이 시욱(KDI 연구위원)

시장개방 관련 주요 정책변수의 하나인 수입관세의 변화가 국내 사업체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음.

  • 수입관세장벽의 축소는 국내 기업으로 하여금 생산?경영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혁신역량을 배양하는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관세장벽이 외부의 경쟁압력으로부터 국내시장을 보호한다는 유치산업보호론 측면에서 개방정책에 대한 높은 우려감을 표시 의해 좌우된다는 점을 상기

1993~2003년 기간 중 고용인원 5인 이상인 총 15만여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입관세장벽이 낮아질수록 개별 사업체의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남.

  • 수입관세울이 1%p 하락할 경우 개별 사업체의 생산성은 평균적으로 약 1.5%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됨.
  • 기간별로는 관세인하차기연도의 생산성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체들이 비교적 단기간에 관세변화에 적응하는 것으로 보이며, 기업규모 별로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사업체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 제고효과 시현

이 보고서의 분석결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관세장벽의 철폐 및 축소가 개별 사업체의 생산성 제고 및 이를 통한 경제 전반의 성장잠재력 확충에 기여함을 시사

  • 또한 관세율 인하를 통한 한?미 FTA의 생산성 제고효과는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최소 0.9%~1.4% 수준에 이를 것임을 시사
  • 단, 시장개방을 통한 생산성 제고효과의 총체적인 규모는 이에 상응하는 국내제도 및 관행의 개선 여부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을 상기




[SessionⅠ] How Trade Liberalization Affects Performance of the Economy

"Tariff-Growth Nexus in the Australian Economy, 1870-2002: Is there a Paradox?"
1870~2002년간 호주 경제에서의 관세와 성장의 관계
샤티쉬 챈드(호주국립대학교 교수)

본 연구는 1871~2002년간 호주 GDP, 관세율 등의 연간 자료를 사용하고 오차수정모형(ECM)을 이용하여 호주 경제에서의 관세와 성장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음.
  • 이러한 분석은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관세 인하가 성장을 저해한다는 "관세와 성장의 역설(tariff-growth paradox)"이 실증적으로 존재하는지 호주의 자료와 경험을 통해 검증하기 위한 것임.
  • 구체적으로 30년간 호주의 경제자료를 기반으로 한 경제성장모형을 가정하고, 이를 오차수정모형을 통해 추정함으로써 좀 더 정확한 동태적 분석을 실시하였음.

호주의 경제시계열에 대한 장기 자료(총 132년간)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호주 경제에서는 “관세와 성장의 역설”을 발견할 수 없었음.

  •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호주 경제에서는 관세와 성장 간의 음(-)의 상관관계를 지지하는 (즉 관세율의 인하가 경제 성장과 연결되는) 강한 증거를 얻을 수 있었으며, 분석 기간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음.
  • 이러한 분석결과는 국가별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에서 주로 제시되고 있는 결과들과는 매우 상반된 모습을 보임.

또한 이러한 분석결과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국가간 연구(cross-country studies)에서 나타난 “관세와 성장의 역설”에 대해 면밀히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함

  • 물론 본 연구의 결과가 한 국가에 대한 자료만을 이용한 분석이라는 점에서 “관세와 성장의 역설”을 전체적으로 기각하는데는 한계점을 갖고 있지만, 국가간 분석에서 제시되는 결과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분석이 더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음.




[SessionⅠ] How Trade Liberalization Affects Performance of the Economy

“Trade Reforms and Economic Growth: The Chilean Experience”
시장개방과 개혁 그리고 경제성장 간의 상호관계: 칠레 사례를 중심으로

로드리고 푸엔떼스 (칠레, 칠레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신고전파 성장모형 및 기존 무역이론 관련 연구들은 무역자유화가 장기간에 걸쳐 산출량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

  • 지난 20여년간의 이론 및 실증적 측면의 다양한 연구들에 따르면 무역자유화가 생산성, 1인당 산출량 및 경제성장의 촉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

그러나, 무역자유화가 경제 성장을 촉진시킨 이면에는 무역 이외 부문에서의 다양한 개혁이 동반되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됨.

  • 무역자유화에 동반된 정치?경제적 개혁은 무역자유화가 생산성 및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에 있어서 상보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있음.

이와 관련하여 칠레의 사례는 무역자유화와 정치?경제적 개혁 간의 상보관계에 대해서 많은 시사점을 줌.

  • 칠레는 80년대 후반 이후 라틴 아메리카 혹은 신흥 시장들에 비해 매우 높은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며 이는 70년대 후반 이후 매우 적극적인 시장개방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음.
  • 한편, 당시 칠레의 시장개방은 국내 금융시장 개방 및 개혁, 재정 및 연금개혁, 중앙은행 독립 등 시장 친화적 개혁을 동반하여 실행되었음.

이에 본 보고서는 칠레의 경제 성장에 있어서 무역자유화 및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들의 역할에 대해서 평가함

  • 칠레에서 무역자유화가 거시경제 및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타 관련 정책의 상보관계성에 대해서 논의함.
  • 무역자유화의 순수한 경제적 성과를 분리하면 시장개방을 뒷받침하는 기타 정책의 중요성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




[Session Ⅱ] Trade Liberalization, Income Distribution and Adjustment: Policy Implication

“Trade Liberalization and Wage Inequality: The Case for Korea”
무역자유화와 임금불평등: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차문중(KDI 선임연구위원)

본 연구는 우리나라 제조업 근로자의 실질임금의 변화와 결정요인을 개인적 특성과 근로자가 고용되어 있는 산업적 특성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특히 산업별 수입자유도의 변화가 임금불평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

  • 즉, (ⅰ) 근로자의 임금불평등도 및 사업체 간 임금불평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확인하여, (ⅱ) 수입자유화가 임금불평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ⅲ) 추후의 개방 노력이 근로자의 상대적 임금에 미칠 영향과 무역조정지원정책 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함.

1990년대 이후의 제조업내 근로자 간 임금불평등도는 다소 악화되는 모습이지만, 관세율로 측정된 수입자유화가 이러한 추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증거는 없고, 오히려 특정 산업에서는 임금불평등도를 완화시키는 경우가 발견됨.

  •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의 수입자유화정책이 산업의 기술수준에 관계없이, 저숙련 근로자를 대체하는 저숙련집약적 재화보다는 숙련집약적 재화 부문에서 빠르게 진행되어 왔음을 설명하는 동시에 최근 보고되고 있는 상대적 임금불평등도의 주요 악화 원인으로 수입자유화를 거론하는 것이 적절하지 못함을 시사함.

지니계수로 추정한 산업별 평균임금수준 불평등도는 對세계, 對미국, 對중국 관세율이 인하되며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모습

  • 수입자유화는 동일 사업체 내 근로자간의 임금격차뿐 아니라, 유사한 수준의 기술을 사용하는 산업간 임금격차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었음.

한편, 기존의 해외연구에서 임금불평등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 숙련편향적 기술진보는 고기술산업에 속한 사업체들 내에서의 직종별 임금격차를 악화시켰고, 각 산업별 임금불평등도 역시 악화시킨 것으로 나타남.

  • 숙련편향적 기술진보가 지속되는 한 사업체 내 근로자의 임금격차와 사업체 간 임금격차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Session Ⅱ] Trade Liberalization, Income Distribution and Adjustment: Policy Implication

“TAA Program in Korea: Theory and Practice”
한국의 무역조정지원제도: 이론과 실제

허 윤(서강대학교 교수)

2007년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우리나라 무역조정 지원제도는 무역관련 피해계층에 대해 ‘물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필요한 내부협상을 원활하게 가져가는 ‘정치적 유용성’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

  • 무역조정 지원의 구체적인 규모와 범위는 ‘제한된 예산’이라는 공적 제약조건 하에서 정부와 업계, 노조 등 관련 이익 단체들이 내부 협상과정을 통하여 협의해야할 내용으로 판단됨.
  • 지원대상의 자격심사는 기업이나 근로자에 관계없이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무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일원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농업과 서비스 산업 또한 무역조정지원제도의 큰 틀 속에 중장기적으로 포함시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해야함.
  • 시장의 실패를 보정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부 개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함.

우리나라의 경우 형평성의 논리를 검증해본 결과, 제조업의 경우 수입이 실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를 찾아보기 어렵고 수입경쟁이 심한 사업에서 실직당한 사람들 또한 여타 제조업에서 실직당한 사람과 비교하여 차별화된 특성이 존재하지 않음.

  •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의 수가 적은 산업일수록 관세율이 높게 유지되는 경향을 경험적 연구로 살펴볼 수 있었음.
  • 이는 사업체의 수가 적을수록 정부의 보호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한 거래비용이 작고 무임승차자 문제도 줄일 수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Session Ⅱ] Trade Liberalization, Income Distribution and Adjustment: Policy Implication

“Assisting Workers, Farmers and Fishermen, Firms and Communities Adversely Affected by Changes in International Trade and Investment: The US Experience”
무역조정지원: 미국의 경험

하워드 로젠(미 무역조정지원기구 사무국장)

미국 의회는 국제무역과 투자의 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는 노동자와 그 가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TAA(Trade Adjustment Assistance) 프로그램을 45년 전 의결

  • 미국 정부와 의회는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외부로부터의 경쟁으로부터 국내 근로자와 기업을 돕고, 전직·재취업·업종전환 등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 제도를 더욱 현실화시킴.

TAA 프로그램 하에서 근로자는 소득 보조, 직업훈련, 직장탐색 및 재취업등과 관련된 원조를 받고 있으며, 2002년에는 제한적인 임금보험 프로그램이 추가됨.

  • 이러한 추가적인 제도로는 ATAA(Alternative Trade Adjustment Assistance)와 HCTC(Health Coverage Tax Credit) 등을 들 수 있음.

기업을 위한 TAA 프로그램은 국제무역과 투자의 변화로 인해 고용의 축소나 해고 압력을 받거나, 높아진 수입경쟁도로부터 압박을 받는 기업에 대한 원조 프로그램임.

  • 기업에 대한 기술적 원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매우 적음.

농어업 종사자를 위한 TAA 프로그램은 2002년에 수립되었으며, 농수산품의 국제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경우, 최소한의 금전적 지원 및 기술적 원조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임.

  • 금전적 지원의 경우는 적은 편임.
  • 기술적 원조의 경우, 농수산품의 판매와 생산의 개선 또는 농수산품의 다각화시도 등을 통해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음.

미국 의회는 현재도 이러한 프로그램의 확장을 포함하여 무역조정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계획안을 고려중에 있음.







[Session Ⅲ] FTA and Globalization: What Should be Considered?

“A Political Economic Analysis of Free Trade Agreements: Temporal and Distributional Effects”
FTA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분석: 기간 및 분배효과

김재훈·안상훈(KDI 연구위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재정투자평가실장)

자유무역협정의 결정요인과 효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제약조건들뿐만 아니라 대내적·대외적인 정치적 제약조건들을 분석에 포함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함.

  • 본 연구는 정치경제적 변수들이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기간과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수출증가율의 상대적 크기에 미치는 효과등을 이론적·실증적으로 분석하여 향후의 개방전력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함.

자유무역 협정체결을 위한 협상 당사국들이 지닌 각국의 정치적 제약수준은 양측간의 협상 소요기간 뿐만 아니라, 협상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각국의 정치적 제약수준이 서로 상이할 경우에는, 그 차이가 크면 클수록 협상개시부터 발효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국내 정치적 제약수준이 더 높은 국가가 제약수준이 낮은 국가보다 협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민주화된 사회에서는 협상·비준 등의 절차에서 찬반논의·협의·조정 등으로 인한 지연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증분석의 결과 자국과 상대국의 민주화지표가 높을수록 협상기간은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향후 우리가 자유무역협정의 우선협상 대상국을 선정할 때 상대국의 정치적 여건, 특히 국내 정치적 제약을 주요 요소로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

  • 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내정치적 제약이 낮은 국가를 협상 대상국으로 선정하는 것이 협상기간과 상대적 수출증가의 측면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음.





[Session Ⅲ] FTA and Globalization: What Should be Considered?

“The U.S. Exit, the EU Enters: What Prospects for Western FTA Initiatives in the Asia-Pacific?”
미국의 퇴출과 EU의 진입: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선진국의 FTA 이니셔티브 전망

사이먼 에브넛(세인트 갈렌대학교 교수)

2007년은 아시아 국가와 서구 국가들 간의 무역 관계설정에 관한 매우 의미있는 전환시점으로 볼 수 있음.

  • EU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들과의 FTA협상을 진행중인 반면 미국은 국내의 여건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FTA 체결활동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FTA 체결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음.
  • 이와 함께 다자간 협상인 도하라운드는 실패로 귀착되거나 수년간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양자간 또는 특정 지역간 협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

EU와 미국의 FTA 전략은 각각 상대국의 정부조달시장을 포함한 전체적인 시장을 좀더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개방시키고,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강화하는 등의 유사점을 지니고 있음.

  • 그러나 미국은 FTA를 통해 ‘경쟁적 자유화’라는 무역정책을 정교하게 합리화하는 동기에 의해 추진하는 반면, EU는 유럽의 경쟁력과 생활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중점을 두고 있음.
  • 또한 대상국의 선정에 있어, EU는 교역대상국의 현재 및 미래 시장 잠재력을 포함한 경제적 고려를 중시하지만, 미국의 경우 대상국이 미국이 제시하는 조항들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대상국의 규모와는 관계없이 개혁의지가 약한 경제는 고려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음.

최근 미국 국내 상황을 고려하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적극적인 FTA 추진은 어려워 보이며, 따라서 EU는 미국과의 경쟁없이 이 지역에서 FTA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미국이 FTA를 추진하는 속도를 고려하면 이러한 기간이 EU에게 그리 긴 것은 아니며, 미국 이외의 다른 경제가 EU보다 우호적인 조건으로 아시아 경제들에게 특혜적 시장접근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어, 이 지역에서 EU의 독보적인 지위는 확보하기 쉽지 않음.
  • 이러한 여건은, 향후 EU가 아시아 지역에서 완화된 조건으로 FTA를 추진하도록 하는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 국가간의 FTA보다는 높은 수준의 시장 접근 등을 요구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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